청각
듣는자리
완주의 LP 감상 공간과 함께 꾸민 자리입니다. 턴테이블에 음반을 직접 올리고, 1인 의자에 앉아 헤드폰으로 듣습니다.
문화선도산단 · 청년디자인리빙랩
상상해 봤습니다. 2주간 열어 둡니다.앉아 보고 알려 주세요. 노트북 잠깐 열어도 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01완주 오감재五感齋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숙소 안에 라운지가 하나 생깁니다. 완주를 찾은 출장자에게 완주를 알리고, 주민들도 같이 찾는 자리입니다.
어떤 라운지면 좋을지 청년 근로자와 주민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로 채워 봤습니다. 완주를 다섯 감각으로 나눠 담았습니다. 풍경을 보고, 음악을 듣고, 붓과 분청을 만지고, 향을 맡고, 완주에서 나는 간식과 차를 맛봅니다.
아직 완성된 게 아닙니다. 겪어 보시고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을 말씀해 주세요. 그 이야기로 완주만의 라운지를 설계합니다.
02혼자 즐기는 곳
차 한 잔과 향, 음악과 글씨와 책. 아무도 말 걸지 않는 시간을 보내는 여섯 자리입니다.
청각
완주의 LP 감상 공간과 함께 꾸민 자리입니다. 턴테이블에 음반을 직접 올리고, 1인 의자에 앉아 헤드폰으로 듣습니다.
촉각
나날글씨공작소의 붓펜과 한지 엽서에 씁니다. 전각 낙관을 찍어 가져가셔도 됩니다.
셋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간 날 문화센터로 갔습니다. 자리가 남은 수업은 캘리그라피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글씨로 새벽까지 몰입하는 날들이 이어졌고, 남편 회사 동료가 부탁한 엽서 한 장이 첫 작품이 되었습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재능공유클래스에서 첫 수업을 열었습니다. 우연히 고른 공방 카페가 예전에 아이들과 수업을 들었던 도자 강사의 공간이었고, 그 인연이 완주 공예강사 공동체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의 나날글씨공작소는 그 연결의 결과입니다.
2025년 6월에는 회원들과 첫 전시를 열었습니다. 제목은 「마음을 잇는 글씨」. 딸에게 바치는 글을 쓴 회원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서예문화학과 대학원에서 한글 서예와 전각을 배웁니다. 혁신도시에 작업실이 있고, 아이들에게 한글 서예를 가르치는 출강도 이어갑니다.
2025 완주 관광백서 『어느덧 완주 — 로컬관광을 움직이는 26인의 이야기』 · 완주문화재단
시각
삼례책마을의 책 예순에서 여든 권이 있습니다. 손이 가는 대로 꺼내 보세요.
삼례읍 옛 양곡창고를 고쳐 만든 책 공간입니다. 목조 트러스를 그대로 두고 그 아래 나무 책장을 들였습니다. 헌책방과 북갤러리, 책박물관이 한자리에 있습니다.
여기서 고른 책 예순에서 여든 권이 읽는자리에 놓입니다.
사진 · Unsplash
촉각
봉강요의 분청 기물과 달항아리를 직접 만져 봅니다. 2024년 전북 치유관광지로 뽑힌 곳입니다.
2000년 눈 덮인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리가 지금의 봉강요입니다. 대학생이던 그는 위봉사 자락의 그 터를 보고 여기다 싶었고, 이후 25년을 도예의 길로 걸었습니다.
남들이 꺼리는 장작가마를 택했습니다. 어떤 장작을 쓰고 불 온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리고, 같은 가마에서 구워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2019년 인화문 문자도 대접시 8점 연작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무렵 완주에서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굴되면서 분청에 빠졌습니다.
2025 완주 관광백서 『어느덧 완주 — 로컬관광을 움직이는 26인의 이야기』 · 완주문화재단
시각
완주 풍경 영상과 잔잔한 음악. 빈백에 기대어 완주가 주는 편안함을 느껴 봅니다.
후각
편백 · 생강 · 곶감 · 누룩 · 한지. 완주 소재로 만든 향 다섯 가지 중 완주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 주세요.
미각
들어서면 왼쪽 벽입니다. 완주에서 만드는 간식 세 가지를 드립니다. 차는 삼례책마을 카페에서 무료 시음차를 받아 들어오세요.
03함께 즐기는 곳 · 프로그램
몸을 움직이고, 완주의 재료와 기술을 다루며, 만들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완주 크리에이터 분들이 직접 진행합니다. 10월 3일 · 4일 · 7일, 회차당 90~120분.
반줄
완주에 귀촌해 8년째 명상과 싱잉볼을 이어 온 반줄이 진행합니다. 몸을 천천히 풀고 호흡을 고른 뒤, 싱잉볼 소리에 기대어 쉬는 시간입니다. 오감재 안과 카페 마당에서 낮에 두 번 엽니다.
이안야라는 활동명으로 명상과 요가, 싱잉볼, 보이차담을 엮은 프로그램을 해 왔습니다.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완주로 온 지 8년입니다.
완주로 오게 한 것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먼저 자리 잡은 예술인 친구들의 초대로 왔다가, 그때 만난 사람들의 분위기에 고민 없이 이사를 정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마음을 돌보는 일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지금의 쉼 프로그램은 그 무렵 만들어졌습니다.
2025 완주 관광백서 『어느덧 완주 — 로컬관광을 움직이는 26인의 이야기』 · 완주문화재단
봉강요
위봉사 자락에서 25년 장작가마를 지켜 온 봉강요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 봅니다. 2025년 도자공예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도예가가 손을 잡아 주니 처음이어도 됩니다. 만든 것은 가져갑니다.
2000년 눈 덮인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리가 지금의 봉강요입니다. 대학생이던 그는 위봉사 자락의 그 터를 보고 여기다 싶었고, 이후 25년을 도예의 길로 걸었습니다.
남들이 꺼리는 장작가마를 택했습니다. 어떤 장작을 쓰고 불 온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리고, 같은 가마에서 구워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2019년 인화문 문자도 대접시 8점 연작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무렵 완주에서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굴되면서 분청에 빠졌습니다.
2025 완주 관광백서 『어느덧 완주 — 로컬관광을 움직이는 26인의 이야기』 · 완주문화재단
삼산도가
동상면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로 술을 빚는 양조장과 함께 막걸리를 빚고, 이어서 삼례책마을 카페에서 소박한 저녁 식사 자리를 나눕니다. 빚은 것은 가져가 익힙니다.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로, 대아저수지 자락에 있는 양조장입니다. 술빚기가 농장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직접 키우고, 그 쌀로 술을 빚습니다.
첫 술은 고산탁주입니다. 우렁이쌀과 우리밀 누룩, 만경강 수원지의 물로 옛 방식을 따라 담백하게 빚었습니다. 그 맑은 술을 다섯 달 넘게 저온 숙성한 고산약주, 「맑고 밝고 넓게」라는 뜻의 호호히와 자연탄산 막걸리 호호히 스파클링이 뒤를 잇습니다.
옛 방식을 연구하면서 지금에 어울리는 방법을 찾고, 지역 사람들과 함께 농사짓고 연대하며 이곳의 자연을 술에 담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양조장에서는 우리 쌀과 누룩을 직접 만지고 섞어 담는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엽니다. 빚은 술은 집에 가져가 시간이 지나며 변하는 발효 과정을 지켜봅니다.
삼산도가 홈페이지 samsandoga.com
완주 예술인마을 아트체험관Ⅱ · 09:00 – 18:00 · 월요일 휴관 · 신청 없이 오셔도 됩니다
04이용 방법
상시 방문은 신청 없이 오시면 되고, 프로그램 세 가지만 미리 신청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 참가 확정 알림 → 하루 전 리마인드 → 당일 참여. 자리가 정해져 있어 신청 순으로 받습니다.
상시 · 9.29 — 10.9 · 월요일 제외 매일 · 09:00–18:00
신청 안 하셔도 됩니다. 문 열고 들어와 앉으시면 돼요.
프로그램 · 10.3 · 10.4 · 10.7 · 사전 신청
미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회차당 90~120분, 만든 건 가져가세요.
05자주 묻는 것
2026년 9월 29일(화)부터 10월 9일(금)까지입니다. 운영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이며, 월요일(10월 5일)은 휴관합니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은 철거 작업으로 공간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실 수 있으니, 가능하면 그 전에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는 데 20분이면 충분합니다. 더 오래 머무르셔도 됩니다. 삼례책마을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실내에서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완주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간식 세 가지를 드립니다. 삼례 딸기, 운주 흑곶감, 봉동 생강으로 만든 것입니다. 차는 삼례책마을 카페(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68)에서 커피나 음료를 받아 들어오시면 됩니다.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상시 방문과 프로그램 모두 무료입니다.
세 가지입니다. 요가·명상·싱잉볼(10월 3일 토), 도자기 만들기(10월 4일 일), 막걸리 빚기·소셜다이닝(10월 7일 수). 회차당 90~120분이며 완주 크리에이터가 직접 진행합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가능합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운영일에 지정된 시간에 신청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설문에 응답하시면 커피 한 잔과 다과를 드릴 예정이며,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봉강요의 분청 도자기를 드릴 예정입니다.
온라인 설문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완주 풍경 영상과 음악, 숙소 룸타입 세 가지 안을 보고 선택해 주세요.
06오시는 길
요가·명상·싱잉볼, 도자기 만들기, 막걸리 빚기·소셜다이닝. 자리가 정해져 있어 신청 순으로 받고, 확정 알림과 하루 전 리마인드를 드립니다.
그냥 오시는 건 신청 없이 여는 시간에 오시면 됩니다. 고르신 것은 완주만의 라운지를 만들 때 그대로 씁니다. 결과는 10월 9일에 알려 드릴게요.